임병희 ‘주먹이 운다’ 최종 우승…왕따에서 왕으로!

입력 2014-02-2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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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에서 최종 우승했다.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영웅의 탄생을 위한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치열했던 8강전에서 살아남은 박형근, 곽성익, 최익호, 임병희 4인이 각각 준결승전을 벌였고, 결승에는 임병희와 박형근이 올랐다

결승전은 이전의 경기와 달리 5분씩 2라운드로 진행됐다. 임병희와 박형근은 팽평한 접전을 벌이며 경기를 펼쳤고, 점차 시간이 흐르자 박형근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임병희는 무서운 기세로 박형근을 몰아 붙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성장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방송을 통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주먹이 운다 임병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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