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태극기’ 이대로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02-26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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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태극기’ 방송인 줄리엔강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든 남성에게 지적을 하며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줄리엔강은 25일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맞아 러시아 소치를 방문했다.

이날 줄리엔강과 가수 존박은 올림픽을 맞아 응원하기 위해 온 수 많은 국적의 관광객을 만나며 4년 후 열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를 도왔다.

특히 한 러시아 남성이 이들에 호기심을 보이며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줄리엔 강에게 다가오자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건넸다.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를 거꾸로 든 것을 발견한 줄리엔 강은 급하게 "NO!"를 외치며 태극기를 바로 잡아준 뒤 사진 촬영에 임해 지켜보던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러한 줄리엔강 태극기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강 태극기,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하자”, “줄리엔강 태극기, 얼굴도 몸매도 머리도 개념”, “줄리엔강 태극기, 진짜 한국인보다 낫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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