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나씽(ALL OR NOTHING)’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 후 2NE1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애프터파티’를 열어 감사한 마음을 대신했다.
파티는 공연이 끝난 밤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THE A에서 진행됐다. 콘서트장을 가득 채웠던 뜨거운 열기는 애프터파티에서도 이어졌다.
콘서트를 마친 2NE1은 3일 오전 1시에 클럽에 등장했다. 클럽 무대는 콘서트보다 화끈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비롯해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너 아님 안돼', 씨엘의 솔로곡 '멘붕'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공연 중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씨엘은 무대 아래서 춤추고 있던 지드래곤과 태양을 무대로 끌어 올렸고, 두 사람은 수줍은 듯 몸을 움직이다 강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2NE1은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핌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ALL OR NOTHING’를 열고 1만 20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