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커쇼-류현진, 호주 개막전 나설 것”

입력 2014-03-07 06: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호주 개막 시리즈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커쇼와 류현진을 호주 개막 시리즈에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커쇼와 류현진의 호주 개막 시리즈 선발 등판에 맞춰 시범경기 스케쥴을 세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커쇼나 류현진이 갑작스럽게 등판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댄 하렌(34)도 호주에 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잭 그레인키(31)와 5선발 후보 조시 베켓(34)은 호주 원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는 오는 22일과 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상대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투수로는 패트릭 코빈(25)과 트레버 케이힐(26)이 나선다.

이러한 보도대로 류현진이 커쇼와 함께 호주 개막 시리즈에 나선다면 23일 두 번째 경기에서 케이힐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