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남자’로 떠오른 김원중(30·대명 상무)이 배우 유건의 친구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유건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원중과 김연아의 교제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 친구와 추억을 쌓고 싶어 방송에 함께 출연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중은 외모도 훈훈하고 성격도 섬세하다. 남도 잘 챙겨 배려심도 싶고, 남녀 관계를 떠나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왕 세상에 알려지게 됐으니 상처 받는 일 없이 예쁘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원중은 지난 2009년 1월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했다.
당시 배우 유건의 친구로 출연한 김원중은 180cm 훤칠한 키와 미남형 얼굴을 겸비해 주목받았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스틱과 퍽을 이용한 묘기를 선보였고,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유채영의 친구와 커플이 됐다.
특히, 김원중은 이상형에 대해 “연상을 좋아함”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원중 친구 유건, 친구도 모르게 만났네”, “김원중 친구 유건, 유건 섭섭했겠네”, “김원중 친구 유건, 훈남들끼리 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