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연기자 변신에 ‘올인’

입력 2014-03-0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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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손담비. 동아닷컴DB

2년째 휴식 중인 손담비가 당분간 연기자 변신에 집중한다.

손담비는 2012년 7월 종영한 ‘빛과 그림자’와 같은 해 11월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 이후 2년째 연예활동의 공백을 갖고 있다.

연기자로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작업이다.

손담비는 연기 데뷔작인 2009년 SBS 드라마 ‘드림’ 출연 당시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지만 두 번째 작품인 ‘빛과 그림자’에서는 연기력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8개월간 방송된 64부작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얻은 손담비는 드라마에 다시 도전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작년부터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출연 제안을 받아온 손담비는 꾸준히 연기수업 중이며 전문 스태프도 영입해 ‘연기자 손담비’의 완성에 힘을 쏟아왔다.

손담비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연기자로서 다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손담비 측은 이를 위해 현재 예능프로그램이나 방송 진행 제안을 고사하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손담비의 활동은 당분간 연기자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다”면서 “현재는 영화보다는 드라마 출연에 무게를 두고 좋은 작품을 고르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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