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굴욕

입력 2014-03-09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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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굴욕을 맛봤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1.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13.7%)보다 2.6% 하락한 수치.

이날 ‘무한도전’은 자메이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자메이카의 축제 ‘레게먼스‘에 초대된 하하, 노홍철, 정형돈, 스컬은 자메이카 TV쇼에 출연한 뒤, 공연을 펼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내주 본격적으로 방송될 외계인 특집까지 공개됐지만, 시청률 꼴찌의 굴욕은 피할 수 없었다.

반면,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 주보다 3.2% 상승한 12.8%를 기록하며 1위로 우뚝섰다.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지난 주보다 2.1% 하락했음에도 11.8%의 시청률로 2위를 지켰다.

‘불후의 명곡’은 이날 배우 특집 ‘해피 투게더’란 부제로 꾸며졌다. 강부자 김태우, 김준호 바다, 이지훈 에일리, 양희경 백퍼센트, 홍은희 이세준, 오만석 홍경민이 한 팀을 이뤄 노래대결을 펼쳤다. 이날 양희경과 백퍼센트는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로 뮤지컬 ‘캣츠’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꾸며 419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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