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눈물, 가상 유서 읽다 눈물…“부모님 생각에 울컥”

입력 2014-03-1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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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일밤-진짜사나이’ 갈무리

출처= MBC ‘일밤-진짜사나이’ 갈무리

‘케이윌 눈물’

가수 케이윌이 부모님께 쓴 가상 유서를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케이윌은 지난 9일 방송된 MBC‘일밤-진짜사나이’(이하‘진짜사나이’)에서

혹한기 훈련을 떠나기 전, 전쟁이 일어났다는 가정하에 부모님께 가상 유서를 썼다.

케이윌은 “군(軍)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마음이 울컥해지는 걸 보니 말입니다”라며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그는 이내 부모님 생각에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케이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더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릴 부모님을 떠올리니 저절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식은 “(케이윌의) 그때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케이윌의 마음을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이병 케이윌과 헨리가 기존 멤버들과 함께 특공 불사조 특공대대의 살벌한 혹한기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케이윌 눈물’을 본 누리꾼들은 “케이윌 응원합니다”,“솔직한 마음이 느껴집니다”,“군대에서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애틋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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