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엄마 "연애는 안하고 정원놀이만…솔직히 속터진다"

입력 2014-03-10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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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김청 엄마'

'50대 싱글' 김청이 공개구애를 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KBS2 드라마 ‘천상여자’에 출연중인 배우 김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청은 “최근 연애한지 10년도 더 됐다”며 최근 ‘2014 남자 구함. 연락바람’이라고 적어놓은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청은 “나는 남자와 평생 부귀영화를 누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진짜 남자가 없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안 계셔서 그런지 아버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 아버지 같은 분을 만나면 연세가 너무 있지 않겠냐”면서 “신체가 건강하고 끝까지 삶을 공유할 수 있는 남자 중의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청의 어머니 김도이 씨는 정원을 가꾸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딸의 모습을 지켜보며 “방송국 가서 일하고 또 일 없으면 집에서 정원놀이 하고. 저게 스트레스 푸는 거라고 하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속상하다”면서 “뭐라고 얘기하면 잔소리한다고 하지, 말 안하려고 있으니 속터진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김청 공개구애 잘 됐으면", "김청 나이가 벌써 그렇게 됐구나", "김청, 올해에는 꼭 연애에 성공하세요", "김청 어머니 결혼 안하는 딸 때문에 속상하신가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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