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 흰 눈썹, “나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해?”

입력 2014-03-10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빠어디가’ 윤후의 흰 눈썹이 화제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2’(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충남 서산 웅도 마을로 떠났다.

정월대보름에 신발을 훔쳐가는 야광귀신과 밤을 새지 않으면 눈썹이 하얘진다는 이야기에, 이를 그대로 믿은 윤후는 겁을 먹었다.

이에 윤후는 신발을 방 안에 숨기고 밤을 새려고 했다. 그러나 윤민수가 “내가 아직도 아빠가 아빠로 보이냐”며 장난을 치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윤민수와 풍등을 날리고 온 후는 또 눈물바다가 되었다.

윤민수가 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묻혀 후를 속였던 것. 윤후는 눈썹을 계속 씻으며 “나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야?”라고 울먹거렸다.

윤민수의 부탁을 받은 김진표가 세수를 하고 나온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몰래 묻히자, 다시 거울을 본 윤후는 “정월대보름 싫어”라며 울음을 터뜨려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후 흰 눈썹, 정말 귀여워” “윤후 흰 눈썹, 윤민수 정말 짖궃군요” “윤후 흰 눈썹, 우리 아들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