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신의 선물 14일’에서 이보영이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과거에 벌어졌던 일은 똑같이 발생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서 이보영은 타임워프에 성공해 과거로 돌아왔다. 이보영은 타임워프 이전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었다. 모든게 기억 그대로 되풀이돼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보영은 피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똑같은 상황을 마주했다.
이보영은 연쇄살인마로부터 딸이 유괴돼 죽임을 당한 과거를 바꾸고자 노력했다. 이보영은 유괴될 당시 딸의 옷, 가방, 신발을 모두 내다버렸으나 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또 이보영은 딸을 유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함께 출국을 결심했으나 비행기 안에서의 딸의 갑작스런 알러지 반응으로 다시 돌아와야 했다.
이보영이 아무리 막으려 해도 과거의 불행한 일은 똑같이 발생했다. 결국 이보영은 ‘운명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맞서 싸우고자 결심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과거 복선이랑 연결지어 보는 것도 재미” “극본이 소름돋게 짜임새있다”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선물 14일’은 딸의 죽음을 막고자 과거로 돌아온 엄마의 시간여행 이야기다. 신의 선물처럼 주어진 14일로 딸의 죽음을 막을 기회를 얻게 된 이보영이 ‘과연 딸을 살려낼 수 있을지’ 보는 흥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SBS ‘신의 선물 14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