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으로 콘서트 보러 오세요”

입력 2014-03-1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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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미사리 경정장으로 공연 보러 오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3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미사리 경정장 미사홀에서 경정팬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6일 열린 혼성그룹 ‘마로니에’의 미니콘서트에는 100명이 넘는 관객이 미사홀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

13일에는 걸그룹 ‘러브큐빅’이, 20일에는 여성 포크가수 엄지애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첫 대상 경정 결승전이 열리는 27일에는 남성 듀오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선다. 특히 이날은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경품도 지급한다.

공연은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무료 입장이다.

목요 콘서트와 별도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미사홀에서 ‘경정 노래교실’도 열린다. ‘여행스케치’의 멤버 조병석과 ‘마로니에’ 리더 마로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박자, 음정, 호흡 등 노래 잘 부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사리 경정장이 가족 방문객을 위한 건전한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도 특별하고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사리 경정은 문화공연, 노래교실 외에 여름에는 페어보트 등 수상레저 체험교실, 소외계층을 위한 수상스포츠교실 등 경정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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