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착한 아들과 생활력 강한 남편…“내 삶의 위로”

입력 2014-03-11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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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컬투쇼에서 가족을 언급했다.

라미란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아들이 내가 TV에 나올 때 위로해준다. 보통 못된 역으로 나오기 때문이다”라며 “그리고 김태희보다 예쁘다고 해준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라미란은 결혼한 지 12년이며, 11살짜리 아들 하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이 “아들이 엄마의 영화를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라미란은 “대부분 걔가 못 보는 영화들을 한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아들이 많이 힘이 돼준다”며 “힘들어 할 땐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며 ‘엄마, 괜찮아. 연기잖아’라고 말해준다”고 전했다.

또 라미란은 이날 뮤지컬 ‘드라큘라’라는 작품에 출연하고 있을 때 남편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은 당시 신성우의 로드매니저였다. 그렇게 만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식장에 들어가더라”고 말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DJ 컬투가 “남편 어디에 반했느냐?”고 질문하자 라미란은 “그때 남편은 정말 착했다. 그때는 헌신적이었는데 결혼 직후 변하더라. 지금은 매니저를 안 하고 막노동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라미란’의 가족 언급을 본 네티즌들은 “아들이 정말 착하다”,“남편과 정말 자연스럽게 만났구나”,“라미란 입담 최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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