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승애, 말기암 환자돕기 전시회 개최

입력 2014-03-11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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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강승애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최된다. 치료가 어려운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단체를 위한 자선 전시회이기도 하다.

생명과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씨앗, 새싹, 풀잎, 줄기, 화분 등의 이미지를 담아 은은하고 고요한 색채 언어를 나타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승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대만 국제미술교류전 초대출품,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 초대전, 일-한 여류미술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해 한국 미술작품을 꾸준히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작가회, 한국여류화가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원 등 다양한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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