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 동아닷컴DB.
배우 윤진이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캐스팅되며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바로 분)의 의대 ‘다이다이’ 선배로 깜짝 등장해 솔직 발랄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방송 작가 ‘여일’ 역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것.
윤진이가 출연 확정 지은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헤어진 형제가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코미디물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성균, 조진웅이 출연해 충무로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윤진이는 “평소에 존경하던 장진 감독님과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스크린 도전인 만큼 더 열심히 캐릭터 분석하고 노력해서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하반기 개봉 목표로 오는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