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아이비 등 뮤지컬 ‘고스트’팀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5000장 전달

입력 2014-03-13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원·아이비 등 뮤지컬 ‘고스트’팀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5000장 전달

뮤지컬 ‘고스트’ 팀은 지난 3월 12일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을 공연에 초청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헌혈증 기증 할인’으로 모아진 헌혈증 5000장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하였다.

공연 관람 후에는 뮤지컬 ‘고스트’ 주연 배우인 주원, 아이비, 정영주, 이창희와 공연에 초대된 22명의 환우와 가족들은 무대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배우 주원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환우와 가족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좋은 에너지를 함께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아이비는 “사랑을 나누는 건 어렵지 않다. 건강한 사람에겐 어렵지 않은 헌혈이 환우들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 고스트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분들이 기부해 주신 헌혈증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 라며 홍보대사다운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공연에 함께한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은 “좋은 공연을 통해 환우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특별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라는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고스트’ 헌혈증 기증 할인 이벤트는 공연 전 기간 진행되며 1매당 2인까지 할인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