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14일 제작사 골든썸픽쳐스에 따르면. ‘쓰리데이즈’ 제작진은 16일 오후 1시5분부터 방송되는 ‘쓰리데이즈’ 3, 4회 재방송을 중간 광고 없이 한 편으로 만들어 125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단순히 두 편을 이어 붙이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은 편집부터 음향, 믹싱까지 모든 것을 다시 한번 작업해 본방송을 챙겨 본 시청자들도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제작사는 "물론 추가 인력이 필요하고 비용이 발생되는 작업이다. 하지만 아직 ‘쓰리데이즈’를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몰입도 높게 영화처럼 즐기고, 이미 본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1, 2부 재방송 역시 120분 분량으로 내보내 호평받은 바 있다. 덕분에 주말 재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뒀다.
한편 13일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전국 시청률 12.7%(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갈등 구조가 분명해지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