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꽃할배…신구 일진 변신, PD 앞에서 ‘배낭 패대기’

입력 2014-03-15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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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꽃할배’. 사진출처|tvN 방송캡처

길 잃은 꽃할배…신구 일진 변신, PD 앞에서 ‘배낭 패대기’

길을 잃은 ‘꽃할배’들이 화제가 됐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스페인 여행 중 길 잃은 ‘꽃할배’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은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본 후 숙소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워낙 복잡한 거리명과 도로 때문에 각자 어려움을 겪었다.

이중 이순재는 직진 본능을 발휘하고 현지인에게 길을 묻는 등 별탈 없이 숙소로 돌아왔다. 박근형은 당황한듯 하더니 번지수에 집중해 숙소 찾기에 돌입했다.

숙소 찾기 미션에서 웃음을 자아내게 한 인물은 신구였다. 신구는 담당 PD인 나영석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나도 잘 모른다”는 답을 받았다. 이에 발끈한 신구는 들고 있던 배낭을 땅바닥에 패대기치고 일진 포즈를 취하며 나영석을 협박했다.

‘막내 할배’ 백일섭은 우왕좌왕하는 할배들과 달리 태연한 모습을 일관했다. 그는 신구의 뒤를 따라 묵묵히 걸었고 숙소로 돌아온 후에도 불평을 늘어놓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길 잃은 꽃할배, 재밌더라” “길 잃은 꽃할배, 역시 꽃할배 최고” “길 잃은 꽃할배, 이서진 멋지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배들보다 뒤늦게 스페인에 도착한 이서진은 숙소를 단번에 찾아내 ‘프로 짐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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