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소동, 가방 확인해 보니…

입력 2014-03-17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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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강남구청역’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코레일은 17일 공식 트위터에 “오후 2시 5분경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현재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코레일은 이어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조치 중”이라며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결과 폐쇄회로(CC)TV에 한 노인이 가방을 승강장에 놓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이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아닌 단순 옷가방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트위터를 통해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물체는 옷가방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4시 45분 현재 열차는 운행재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차이용에 착오없도록 공유부탁드립니다”고 공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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