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5년간 아이티 선교 봉사…“원더걸스 향후 행방은?”

사진=선예 트위터

선예가 아이티로 5년간 선교 활동을 떠난다.

선예는 18일 원더걸스 공식 팬 페이지에 “선교사인 남편과 전도를 위한 제 2의 삶을 살기 위해 올 7월 아이티로 5년간 떠난다”고 밝히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선예가 아이티를 처음 방문한 것은 교회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예는 남편과 함께 전도를 위한 NGO 단체를 설립하여 제 2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예는 “지난 7년간 원더걸스로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제가 감히 겪을 수 없을 만한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선예는 “이런 결정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더걸스 멤버 소희 역시 JYP를 떠나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면서 더이상 원더걸스 멤버가 아닌 연기자의 길을 택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원더걸스 해체설이 제기되고 있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5년간 아이티 행을 결심하고 소희가 JYP를 떠나 솔로로 나선 가운데 현재 원더걸스에는 예은, 유빈, 혜림만이 남은 상황.

당장의 해체는 아니더라도 원더걸스는 적어도 5년간 가요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제 남은 세 명의 멤버가 ‘3인조 원더걸스’로 출격할지 ‘각자 솔로’로 나설지 향후 행방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선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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