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탈탈 실존 인물 "원나라 최후 명재상 반열 올라"

입력 2014-03-19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탈탈 실존인물

'탈탈 실존인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원나라 탈탈(진이한 분)이 역사 속 실존인물로 밝혀졌다.

탈탈은 어린 시절 백부인 백안에게 길러졌으며, 백안이 당기세를 죽일 때 잔당들을 모조리 소탕한 역사속 실존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또 탈탈은 자신을 길러준 백안이 정권을 잡은 후 교만해지자 백안이 사냥을 나간 틈을 타 그를 내쫓기도 했다.

탈탈은 재상이 된 후에도 옛 정치를 개혁하고 역사를 편수하는 일을 주관하는 등 정치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결국 탈탈 간신 합마의 농간으로 귀양살이를 하던 중 독살을 당하지만, 원나라 최후의 명재상으로 꼽힐 정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진이한이 연기하는 드라마‘기황후’속 탈탈도 실존인물과 성장과정이 비슷하다. 드라마 속 탈탈은 백부인 백안(김영호 분)의 수족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백안과 함께 연철(당기세 분)과 당기세(김정현 분)를 제거하기 위해 거병했다.

특히 탈탈을 연기하는 진이한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탈탈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를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기황후' 탈탈, 실존인물이었구나", "'기황후' 탈탈, 역사속 실존인물이라니 신기하다", "진이한 탈탈 연기 너무 잘한다", "진이한 탈탈 연기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