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엑소 케이 멤버 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같은 소속사 선배인 이동우의 연극을 보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엑소케이는 “이동우 선배님 연극 정말 감동적이었고, 꼭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선배님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동우는“바쁜 와중에도 직접 극장에 와 준 엑소케이 친구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엑소 멤버들은 올해 초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이동우의 첫 정규 앨범 ‘LEE DONG WOO SMILE TURNING TO JAZZ’ 제작 당시에도 녹음실을 방문해 돈독한 우애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동우의 ‘슈퍼맨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인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과거 유명했던 배우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10살 된 딸이 나타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동우는 슈퍼맨이 되고 싶은 아빠 ‘성구’역을 맡아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내 마음의 슈퍼맨’은 오는 4월 6일 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SM C&C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