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선정성 논란? “노이즈 마케팅 절대 아니야” (인터뷰)

입력 2014-03-21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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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과 동시에 5집 미니앨범 ‘4MINEUTE WORLD’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포미닛(현아 전지윤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 인기에 대한 반증일까? 이들은 선정성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 난 17일 공개한 ‘오늘 뭐해’ 뮤직비디오의 퍼포먼스가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 수록곡 ‘들어와’는 도발적인 가사로 S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포미닛 멤버들에게 선정성 논란에 대한 생각을 직접 들어봤다.

포미닛은 지난 20일 서울시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정성 논란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멤버 전지윤은 “사실 ‘거울아거울아’ 때 말고는 섹시콘셉트를 추구한 적이 없고, 이번 앨범에서도 부각시키고자 하는 부분이 섹시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소현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섹시한 장면이 물론 있지만 귀여운 모습, 재미있는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그런 모습들을 더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가윤은 수록곡 ‘들어와’가 S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녹음할 때 가사가 야하다는 걸 못 느꼈기 때문에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남지현은 “현아와 가윤이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보니 가사보다는 목소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거 같다”며 “가사 수정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미닛은 오늘(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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