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중국어권 한류 합류…홍콩 팬미팅 연다

입력 2014-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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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 동아닷컴DB

중국 한류가 다시 불붙는 가운데 아이유도 그 열기에 합류한다.

아이유는 23일 밤 9시(한국시각) 홍콩 카오룽베이 국제무역전시센터 스타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아이유의 중국어권 첫 팬미팅이자, 일본 이외 지역에서 펼치는 공식 프로모션 행사도 이날이 처음이다.

아이유는 2011년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방송된 이후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에서 꾸준히 콘서트와 팬미팅 요청을 받아왔다.

이듬해 7월 홍콩에서 열린 ‘뮤직뱅크 인 홍콩’ 공연에서는 깜찍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 이후 출연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예쁜 남자’도 현지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단독 콘서트 및 조인트 콘서트, 팬미팅, 방송 출연 등 요청이 몰렸다.

그러나 아이유 측은 드라마 출연 및 음반 활동, 일본 진출 준비 등으로 러브콜에 응하지 못하다 드라마 ‘예쁜 남자’를 끝낸 후 휴식기를 맞아 홍콩 팬미팅을 하게 됐다.

이번 팬미팅은 최근 중국에서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관련해 관심이 높다. 아이유는 이번 홍콩 팬미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대만, 태국 등 다른 나라에서 펼칠 활동의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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