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방송사고… 김이지 “당시 이대로 끝났으면 했다”

입력 2014-03-21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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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김이지 “당시 이대로 끝났으면 했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김이지가 과거 겪은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2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11년전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방송사고를 이야기했다.

이날 김이지는 “베이비복스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03년이었다”며 “당시 SBS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본방송에서 회전판이 너무 세게 돌면서 우리가 다 넘어졌다. 멤버 모두가 머리가 하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파트는 (윤)은혜가 불렀는데 가사가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어’였다. 정말 그 마음이었다. 은혜도 놀랐는지 다리를 부들부들 떨더라”며 “지금도 이 NG영상이 설 특집에 항상 상위권에 올라 있다. 재밌는 기억”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이지 외에도 간미연, 달샤벳의 수빈, 소녀시대의 효연 써니, 씨스타 보라 소유, 에이핑크의 정은지 윤보미, 씨엔블루의 이정신 강민혁 등이 출연했다.

사진|‘김이지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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