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빈, 앤드류 박사 만나 검진… TJS 여부 결정

입력 2014-03-25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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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패트릭 코빈.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호주 개막 시리즈가 열리기 직전 팔꿈치를 다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왼손 에이스 패트릭 코빈(25)이 정밀 검진을 받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의 잭 매그루더는 코빈이 25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 앤드류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앤드류 박사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의 권위자. 최근에는 맷 하비(25·뉴욕 메츠)가 앤드류 박사로부터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앞서 애리조나는 지난 17일 호주 개막 시리즈를 닷새 남기고 1차전 선발 투수를 코빈에서 웨이드 마일리(28)로 급히 교체했다.

이유는 팔꿈치 부상. 코빈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내내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음을 고백했고, 이후 MRI 촬영 등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일찌감치 수술을 결정한 크리스 메들렌(29), 제로드 파커(26)와 달리 최대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번 앤드류 박사와의 면담을 마친 뒤에는 토미 존 서저리 혹은 재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에서는 코빈의 토미 존 서저리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코빈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14시즌은 물론 2015시즌 초반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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