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오태경, 폭넓은 연기력으로 존재감 폭발

입력 2014-03-25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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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오태경, 폭넓은 연기력으로 존재감 폭발

배우 오태경이 폭넓은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태경은 18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동훈 연출, 최란 극본)’7부에서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시켰다.

새로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태경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오태경은 ‘기동찬’역의 조승우와 팽팽한 기 싸움을 이끌어가면서도 이중적인 면을 보여줘야 했던 입체적인 캐릭터‘장문수’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199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육남매’의 창희와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 아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오태경은, ‘알포인트’, ‘해부학 교실’, ‘황진이’, ‘마이웨이’ 등 약 20편 이상의 영화와 다 수의 드라마에 출연, 꾸준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3월 6일 개봉한 노영석 감독의 영화 ‘조난자들’에서 주연 학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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