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허벅지 부상, ‘마인츠 잇따른 전력 공백 악재’

입력 2014-03-25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구자철. 스포츠동아DB.

‘구자철 부상’

[동아닷컴]

구자철(25·마인츠)이 허벅지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독일 스포츠 매체 스폭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는 “구자철이 22일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된 이유는 허벅지 타박상 때문이다. 이로 인해 26일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와의 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인츠는 22일 홈에서 치른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해 승점 41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4위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남은 5경기에서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구자철 등의 부상으로 악재를 맞게 됐다.

현재 마인츠는 구자철을 비롯해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26)와 다니 샤힌(24)이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크리스토퍼 모리츠(24)는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스폭스와의 인터뷰에서 “3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