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남경주 배우가 청운대학교 전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청운대학교 관계자는 “남경주배우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2014년 새로 신설된 뮤지컬 연기학과의 전임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경주 배우는 “그 동안 수많은 교수 제의를 받았지만, 연기는 배움의 연속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줄 곳 가지고 있었다. 현재 청운대학교 뮤지컬 연기학과장,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난타’로 유명한 PMC프러덕션 이광호 회장과 얘기하다 보니 현장에서 느낀 경험들을 학생들과 같이 나누고 전하면서 활동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작품들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수업과 더불어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고 설명했다.
현재 남경주 배우는 뮤지컬 ‘위키드’ 에서 오즈의 마법사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남경주 배우가 무대 위가 아닌 캠퍼스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청운대학교는 충남 홍성에 본교 캠퍼스와 인천 도화동에 인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총 6000 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