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남편 자랑 "이래서 결혼하나봐요"

입력 2014-03-2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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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 사진출처 |SBS FM

배우 이태란. 사진출처 |SBS FM

배우 이태란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란은 25일 방송된 SBS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특별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태란은 "극장에 자주 가는 편이냐"는 DJ 공형진의 질문에 "남편과 데이트할 때 많이 갔다. 집에서도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태란은 "남편 자랑해도 되느냐"며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전했다.

이태란은 "어젯밤 남편과 같이 찻집에서 시나리오를 함께 봤는데 남편이 꼼꼼하게 읽어줬다"며 "이 사실을 친구에게 자랑을 했는데 너무 부러워했다. 나도 정말 행복하다. 이래서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란은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함께 부른 영화 ‘물랑루즈'의 OST를 신청곡으로 택하며 "남편이 이완 맥그리거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태란은 지난 1일 동갑내기 벤처사업가 신승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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