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3/27/62053942.3.jpg)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22·레버쿠젠)과 기성용(25·선덜랜드)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율리안 브란트(18)와의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라인 근처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와 골대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했다. 손흥민의 11호 골이자 리그 9호 골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골찬스를 보고 강한 슈팅을 때렸고, 볼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와 골대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했다. 손흥민은 이번 결승골로 시즌 11호, 리그 경기 9호 골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최근 9경기에서 1무8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레버쿠젠은 이날 3-1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경기 후 손흥민에 평점 2점을 줬다. 팀내 최고 평점이다.
기성용도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후반 31분 기성용은 강한 헤딩슛을 성공 시키며 1-2 만회골을 넣었다. 선덜랜드는 이후 동점 골 사냥에 실패, 리버풀에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기성용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결승골,기성용 골 모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손흥민 결승골, 독일에도 팬이 많을 것 같아요”, “손흥민 결승골, 기성용 골 소식을 들으니까 기분이 다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