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농가, ‘한돈’ 가격안정을 위한 할인행사 진행

입력 2014-03-2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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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한돈 판매인증점인 롯데마트와 함께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국산 돼지고기 한돈 삼겹살, 목심 등 인기부위는 물론 안심, 등심 등 저지방부위를 포함한 '한 마리 전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종전 2050원이던 롯데마트 초이스엘 삼겹살은 약 20% 할인된 1650원(100g)에 판매된다. 목심은 1650원(100g)이다. 안심, 등심, 앞다리살은 950원(100g)에, 뒷다리살은 500원(100g)에 판매된다.

이번 한돈 가격할인 행사를 위해 준비된 국산 돼지고기는 총 5000마리로 200톤 규모다. 롯데마트 제주점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이번 한돈 가격할인 행사는 삼겹살 등 특정부위의 가격 상승을 막고, 값싸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돈 출하량은 구제역(FMD) 이전 평년(2008~2010년) 출하량보다 14% 증가하였으나 소비는 AI로 인한 대체소비,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의 영향을 받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안정적인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한돈 농가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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