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감독 ‘톱스타’ 중국에서 리메이크…내년 대규모 개봉
박중훈 감독의 영화 ‘톱스타’(2013)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톱스타’는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중국의 유명 제작사 AIM MEDIA에서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됐다.
AIM MEDIA는 올해 2월 중국에서 개봉한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사로 총 1135만명의 관객과 약 807억원을 벌며 크게 성공했다.
AIM MEDIA 대표 이아평(李亚平)은 “영화의 완성도가 높고 이야기가 흥미로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영화들을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판권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톱스타’의 중국 리메이크 프로덕션은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