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제이미 폭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해 기뻐”

입력 2014-03-31 1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제이미 폭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해 기뻐”

배우 제이미 폭스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31일 일본 도쿄 리츠 칼튼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감독 마크 웹)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전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악당 일렉트로로 분한 제이미 폭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함께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연기에 극찬하며 “이들은 캐릭터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안소니 홉킨스,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레드포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히어로물에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제이미 폭스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관객들이 그들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들이 어떤 영화에 나오든 관객들은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이 영화가 팝콘 무비이지만 동시에 배우들이 갈고 닦은 연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위험에 처한 뉴욕 시민들을 지켜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가운데 치명적인 사고로 위험한 능력을 갖게 된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 맥스(제이미 폭스)와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이 이어 메가폰을 잡으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등이 출연한다. 4월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미나토(도쿄)|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코리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