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권진아 극찬… “내 노래 리메이크 계속 듣긴 처음”

입력 2014-03-31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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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권진아 극찬’

박진영 권진아 극찬… “내 노래 리메이크 계속 듣긴 처음”

가수 박진영이 ‘K팝스타3’ TOP3에 오른 권진아를 다시 한 번 극찬했다.

박진영은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에 와서 차분히 녹음된 버전을 들어 보니 권진아 양이 부른 ‘십년이 지나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내 예상대로 부르질 않는다”며 “자기 창법이 정확히 있다. 이 친구 무섭다. 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른 걸 이렇게 계속 듣긴 처음”이라고 적었다.

앞서 권진아는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해 열창했다. 잔잔한 멜로디에 호소력 짙은 권진아의 목소리가 박진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에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른바 ‘버빠’(버나드박 팬)로 통했던 박진영이 권진아에게 새롭게 마음을 빼앗겨 ‘권빠’로 돌아설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팝스타3’ TOP3에는 권진아를 비롯해 버나드박, 샘김이 오른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3’ 무대를 통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사진|‘박진영 권진아 극찬’ 방송캡처·박진영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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