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11주기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 추모 영화 3편 연속 방영"

입력 2014-04-0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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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11주기 특집영화 방영

'장국영 11주기'

홍콩배우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특집방송이 마련된다.

케이블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1일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제목의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 등 3편을 연속 방영한다.

이날 오후 8시에 방영되는 '동사서독 리덕스'는 장국영의 유작으로 1994년 개봉한 '동사서독'을 새롭게 편집해 2008년 재개봉한 작품이다. 극 중 맹무살수 역인 양조위의 분량을 축소하고 구양봉 역인 장국영의 출연 분량을 늘려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두 이민자의 방황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피 투게더'가 방영된다.

또 자정에는 1960년대 홍콩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비정전'이 전파를 탄다.

누리꾼들은 "장국영 11주기, 벌써 그렇게 됐나", "장국영 11주기, 추모특집 영화 편성됐네", "장국영 11주기 추모영화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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