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생애 첫 씨름여왕

입력 2014-04-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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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스포츠동아DB

경북도민일보배 전국여자장사대회 우승

조현주(32·구례군청·사진)가 올해 첫 씨름여왕에 올랐다.

조현주는 3월30일 경북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경북도민일보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대회’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여자씨름 최강으로 꼽히는 이다현(22·구례군청)을 안다리되치기와 밀어치기로 2-0 완승을 거두고 생애 첫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두 선수는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소속 선후배 사이다. 역시 구례군청 소속인 박원미(24)가 김한솔(20·대구미래대)과 공동3위에 올라 구례군청이 우리나라 최강의 씨름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첫 전국 여자씨름대회였던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와 경북도민일보가 공동주최했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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