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다저스, 4회말 백투백 홈런 ‘추격 불씨’

입력 2014-04-05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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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곤잘레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대량 실점한 뒤 물러난 가운데 LA 다저스가 4회말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흔들리며 경기 초반 대량 실점했다.

앞선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1승을 수확했던 류현진은 이날 1회에만 6피안타 6실점하며 난조를 보인데 이어 2회 2점을 추가로 내주며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했다.

결국 류현진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소 이닝인 2이닝만을 소화한 채 마운드를 호세 도밍게스(24)에게 넘겼다.

큰 점수 차로 뒤져 있던 다저스는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애드리안 곤잘레스(32)와 안드레 이디어(32)가 연속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다저스는 이어진 A.J.엘리스(33)의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의 점수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다저스는 5회초 현재 2-8로 뒤져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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