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100대 운행, 연장에 증편까지 ‘이러다 고정될 듯’

입력 2014-04-0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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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100대 운행’. 사진|서울시

타요버스 100대 운행, 연장에 증편까지 ‘이러다 고정될 듯’

‘타요버스’의 운행 연장 소식이 이슈다.

6일 서울시는 이달까지만 예정됐던 ‘타요버스’ 이벤트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타요버스’의 운행 이후 아이들과 부모로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문의가 쏟아졌기 때문.

서울시 관계자는 “타요버스를 타려고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출발 차고지에서부터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은데 버스 수가 적다 보니 아쉬움이 있었다”며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운행해 많은 어린이가 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타요버스는 EBS에서 방송 중인 어린이용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들을 버스 앞 부분에 입힌 것이다. 파란색인 370번은 타요로 꾸며졌으며 로기 라니 가니는 각각 2016번, 2211번, 9401번에 덧입혀졌다.

‘꼬마버스 타요’는 2012년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아시아 텔레비전 어워즈 유아프로그램부문 최고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요버스 100대 운행, 이러다 고정될 듯” “타요버스 100대 운행, 연장에 증편까지” “타요버스 100대 운행, 인기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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