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J에게,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 곡”…왜?

입력 2014-04-08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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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선희 J에게’

이선희가 데뷔곡 ‘J에게’와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선희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히트곡 ‘J에게’가 처음엔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 2학년 당시 노래를 배우러 간 곳에서 무명의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악보들을 버리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선희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도 그 곡을 안 부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희가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라며 악보더미를 가져왔고, 그 중 ‘J에게’가 있었다.

이선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J에게’를 간직하고 있다가 대학교 시절 강변가요제에 나가 부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선희는 ‘J에게’ 저작권을 이세건 작곡가에게 돌려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J에게 작곡가’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히트곡을 쓰레기통에 버리다니” “이선희 J에게 작곡가 당시에 작곡가는 이 곡이 이렇게 뜰 줄 몰랐겠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곡 내쳤던 가수들 아깝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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