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날씨 쾌청… 윤석민, 드디어 선발 등판할 듯

입력 2014-04-09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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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사진|에두아르도 엔시나 트위터

[동아닷컴]

팀 사정과 비로 인해 두 번이나 선발 등판이 미뤄졌던 윤석민(28)이 드디어 시험 무대인 트리플A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폭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리는 그윈넷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당초 윤석민은 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팀 내 사정으로 케빈 가우스먼(23)의 일정이 뒤로 밀리며 8일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8일에는 미국 현지에 내린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윤석민은 또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9일 날씨 예보를 살펴보면 미국 동부 현지에 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윤석민은 사흘 만에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팀인 그윈넷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으로 선발 투수 가빈 플로이드(31)는 메이저리그에서만 70승을 올린 베테랑 투수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윤석민의 첫 번째 트리플A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7시 3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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