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또 볼넷… 4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4-04-09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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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 투수로부터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공격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펠릭스 두브론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1루로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가며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번트와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사 3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아드리안 벨트레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선취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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