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머신’ 추신수, 또 볼넷… 1경기 3출루 달성

입력 2014-04-09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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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에 이어 또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1경기 3출루 달성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구원 투수 버크 바덴호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후 6경기 만에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까지 내달리며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또한 추신수는 4회 득점으로 ‘1경기 3출루’와 마찬가지로 1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6경기 만에 1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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