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이커 브록레스너와 경기 후 뇌진탕 증세 ‘본인이 원했다? 충격’

입력 2014-04-09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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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사진=WWE.com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사진=WWE.com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동아닷컴]

프로레슬러 브록레스너와의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한 언더테이커가 심한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언더테이커는 연승 행진 마감과 동시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에 따르면 이날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의 경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이 동행했다.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 일전을 치른 후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한편, 이 매체는 언더테이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브록레스너에 의해 깨진 것은 언더테이커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었으며 모든 각본 역시 사고 없이 계획대로 실행됐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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