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북미에 이어 중남미 진출 본격화

입력 2014-04-0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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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양인집 해외사업 총괄사장(좌측)이 도미니카공화국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을 접견하고 바르셀로그룹과의 협력관계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북미에 이어 중남미 진출 본격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아메리카 대륙 진출을 본격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최대 기업인 ‘바르셀로 그룹(Grupo Barcel¤)’과 맥주사업 제휴에 합의했다. 양사는 맥주 수출뿐만 아니라 향후 공장설립 등 사업 확대와 주변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제조업체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모두 담당하는 ODM방식으로 생산한 맥주브랜드 ‘바르셀로’를 1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4월까지 총 1만6000상자를 수출할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4.5%의 바르셀로 맥주는 더운 지방에 어울리는 라이트 계열의 라거타입 맥주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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