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이커 경기 후 병원 이송 뇌진탕 진단 ‘짜여진대로?’

입력 2014-04-09 1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사진=WWE.com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동아닷컴]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가 심각한 뇌진탕 진단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받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언더테이커는 연승 행진 마감과 동시에 경기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에 따르면 이날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의 경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이 동행해 언더테이커의 상태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 일전을 치른 후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한편, 이 매체는 언더테이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브록레스너에 의해 깨진 것은 언더테이커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었으며 모든 각본 역시 사고 없이 계획대로 실행됐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줬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