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신입생 엑스맨’, 무려 40개가 넘는 대학서 신입생 행세

입력 2014-04-13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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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리플리 증후군’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신입생 엑스맨’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40개가 넘는 전국 대학에 신입생으로 출현하고 있는 ‘신입생 엑스맨’ 괴담의 실체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결국 이 ‘신입생 엑스맨’과 인터뷰에 성공했다. 이 ‘엑스맨’은 신입생 신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까지 난 누구에게 사랑받고 나를 챙겨주고 그런 기억이 없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엑스맨’ 행동 이유를 ‘리플리 증후군’에서 찾았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리플리 증후군, 소름 끼쳐”,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리플리 증후군, 대책 절실하네”,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리플리 증후군, 피해 정도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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