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6월 가나와 최종 리허설 추진

입력 2014-04-1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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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최종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아프리카 대륙의 검은 표범’이라고 불리는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의 가나는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에게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2006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독일월드컵에선 16강, 2010남아공월드컵에선 8강에 올랐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선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가나와 역대로 5차례 A매치를 치러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가나와의 친선경기가 성사되는 대로 경기시간 및 장소를 발표할 계획이다. 홍명보호가 브라질로 입성하기에 앞서 최종 전지훈련을 펼치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6월 10일 무렵 최종 모의고사의 형태로 맞붙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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