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3년만에 안방극장 돌아온다

입력 2014-04-1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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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송윤아. SBS ‘희망TV’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스포츠동아DB

5월 초 SBS ‘희망TV’ 진행 예정
본격적인 연예활동 신호탄 될 듯


연기자 송윤아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송윤아는 5월 초 방송 예정인 SBS ‘희망TV’의 진행을 맡고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송윤아의 방송 활동은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후 3년 만이다.

13일 프로그램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송윤아가 ‘희망TV’의 취지를 잘 전달해줄 진행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출연 제의를 했다. 이 관계자는 “송윤아가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어 출연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며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희망TV’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돌보기 위한 프로그램. 평소 송윤아는 남모르게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송윤아는 이를 계기로 향후 연기는 물론 본격적인 연예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방송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5년 만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송윤아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 제의를 받고 있어 이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골라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더는 오랜 연기 공백기를 갖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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