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목소리’ 전은진, 1년만에 컴백…봄내음 물씬

입력 2014-04-14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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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윤상이 인정한 ‘마성의 보이스’ 전은진이 4월 14일 자작곡 ‘사랑, 봄 날’로 1년 만에 돌아온다.

이 곡은 봄 내음과 함께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청명한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와 아이리쉬 휘슬(Irish Whistle) 등의 악기 구성으로 완성한 모던 록 계열의 곡이다.

아이리쉬 휘슬이 주는 이국적인 느낌은 문득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사랑, 봄 날’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은진은 이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이다.

전은진은 따뜻한 봄 햇살에 녹아 내리는 마음과 흩날리는 벚꽃이 주는 풍경을 설렘 가득한 언어로 시적으로 표현했다.

‘사랑, 봄 날’은 신석철(드럼), 한가람(베이스), 권병호(아이리쉬 휘슬), 적재(기타), 최수지(작곡,건반)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전은진의 멘토 이자 뮤지션 윤상이 보컬믹스 및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전은진은 ‘위대한 탄생2’를 통해 멘토 윤상에게 발탁, 지난 해 4월 디지털 싱글 ‘망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년 만에 발표한 신곡 ‘사랑,봄 날’을 통해 전은진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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